서울 영등포구가 난임 시술 등 임신 준비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쉬어갈까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마음돌봄 집단상담, 내 마음속의 미술여행 미술심리치료, 내 마음의 봄 원예 치유로 구성된다.
집단상담은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구 보건소 4층에서 매주 월요일 마다 진행된다. 회차별로 마음 열기·내 마음 표현하기·성장·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기 등을 주제로 난임으로 인한 상실감과 고통을 다룬다.
구는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다음 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원예 치유 프로그램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영등포공원 내 정원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 건강증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예비 부모가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해 행복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예비 부모들이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해 행복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