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최근 ㈜메이크보그가 4000만원 상당의 ‘글루앤시카’를 후원하며 소외 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글루앤시카는 2022년 메이크보그에서 출시한 이너뷰티 제품으로, 백옥 주사에 사용되는 글루타치온과 시카 화장품에 흔히 쓰이는 병풀추출물을 배합해 만들어진 식품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이번 후원 물품을 강남구 역삼동 본부에 위치한 ‘대한상점’에서 판매 후 그 수익금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상점 대한상점은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새 제품을 기부받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며 대한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은 소외 이웃을 돕는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게 된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영유아·아동·장애아동·청소년·한부모가족·어르신 등을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중한 기부금 사용에 대해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의 운영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 3점을 2022년, 2023년 2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
메이크보그 관계자는 “정직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제대로 된 곳에 기부하고 싶어 찾아보다가 대한사회복지회 대한상점을 알게 됐다. 이번 물품 후원을 시작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면서 “올해부터 적극적인 기부를 시작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메이크보그의 가치를 더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은 “건강한 원료로 제작된 미용 제품을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부해주신 메이크보그에 감사드린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메이크보그와 함께 그려나갈 아름다운 나눔 동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