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30년 이상 소규모 노후건축물 무료 안전점검

입력 2024-08-14 15:01

대전 동구가 준공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전문가 안전점검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 가운데 공공건축물을 제외한 단독주택(2층 이하 연면적 500㎡ 이하)이며, 구조전문위원회의 자문 결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건축물이다. 모집 기간은 19~30일이다.

정비구역과 집합건축물,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점검 의무관리 대상인 건축물 등은 제외된다.

정비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방법 등 기술지원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및 부등침하, 주변 축대·옹벽·담장·파라펫의 안전상태, 건축물의 비 구조체 결함 사항 등이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