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이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캐릭터 ‘다이노탱’과 협업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다이노탱은 호주에 서식하는 귀여운 캥거루과 동물인 쿼카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마시멜로우를 찾으려 한다는 세계관을 지닌 국산 캐릭터 IP로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등에 진출한 글로벌 팬덤을 가지고 있다.
킥더허들 측에 따르면 대중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헬스케어를 쿼카오아 친구들이 병원놀이를 통해 귀여운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스트레스 측정, 건강검진 연동 및 건강유형 찾기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측정과 연계해 핏타민 스토어에서 스트레스 영양제 한 포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있어 단순 체험이 아닌 종합적인 헬스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멀티비타민 구미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구미 2종을 다이노탱과 협업으로 선보인다.
비타민 구미는 멀티프루츠 맛으로 비타민 A,B,C, 판토텐산, 비오틴, 아연등을 담았고 릴렉스 구미는 테아닌 성분을 담아 2봉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는 “이번 다이노탱과 협업은 모두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헬스케어를 IP의 친근함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유의미한 경험을 충분히 제공해 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에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아이템을 적용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킥더허들은 이번 팝업 스토어에 보여준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20~26일 대구 더현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