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열대야에 침구 매출 쑥…SK스토아, ‘슬기로운 실내 생활’ 돕는다

입력 2024-08-14 10:41
SK스토아의 ‘퍼펙트 어깨 편한 기절베개’ 판매 방송 화면. 무더위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며 생활 용품 및 인테리어 관련 상품 판매가 늘자 ‘퍼펙트 어깨 편한 기절베개’, ‘에몬스 침대’, ‘쉐우드 소파’ 등 판매 방송을 연달아 진행한다. SK스토아 제공

SK스토아는 무더위로 소비자들이 실내 생활을 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생활용품·인테리어 용품 판매 방송을 연달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짐에 따라 숙면과 쾌적한 실내 생활을 돕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SK스토아의 지난 1~11일 ‘냉감 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 론칭한 ‘퍼펙트 어깨 편한 기절베개’ 상품은 5개월 만에 누적 주문 금액 5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SK스토아는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날 오후 9시41분부터 TV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동시에 선보이는 ‘퍼펙트 어깨 편한 기절베개’는 충전재까지 통째로 세탁이 가능해 여름철 더욱 쾌적하게 쓸 수 있는 상품이다.

인체공학적 패턴을 적용해 공기가 지나가는 길을 만들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머리부터 어깨까지 편안한 ‘C커브형 설계 구조’를 갖췄으며 특수 솜 충전재 ‘엘라실’을 사용해 최적의 수면 자세를 잡도록 돕는다.

열대야로 인해 수면 환경 개선과 인테리어를 함께 고민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도 판매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41분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에몬스 클레어 빅 수납 침대’는 SK스토아에서 단일 모델로만 1200억원의 누적 주문 금액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다. 4개 구성 5만9900원, 2개 구성 4만9900원에 선보인다.

어느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이 강점인 상품으로 4개의 서랍과 대형 시크릿 수납장 등 편의성도 높였다. 부드러운 감촉과 뛰어난 흡습력을 갖춘 ‘모달 원단’ 매트리스로 구성됐다. 여기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및 에어택스 원단까지 갖췄다. 사이즈별로 슈퍼 싱글 64만9000원, 퀸 74만9000원, 킹 7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사 시즌을 앞두고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상품도 단독 마련했다. 50년 전통의 브랜드 ‘쉐우드 몬테로 이태리 천연 소가죽 소파’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8시41분 진행 예정이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실내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수면 및 인테리어 관련 상품 편성을 늘리게 됐다”며 “SK스토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은 물론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