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동교회(김승민 목사)가 교회 카페를 이웃을 위한 무한(무더위+한파) 휴게 쉼터(사진)로 꾸몄다고 13일 밝혔다. 무한 휴게 쉼터는 부천시가 민간기관과 협력을 맺어 진행하는 사업으로 한여름과 한겨울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원미동교회 카페는 그동안 교인들만 사용했으나 지역의 요청으로 전 주민들에게 오픈됐다. 매일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열어놓을 예정이다. 원미동교회는 2012년부터 주차장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김승민 목사는 “올해 교회 표어인 ‘복음으로 기뻐하고 나눔으로 즐거워하는 교회’에 걸맞게 지역 주민을 위한 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언제든지 주민들이 교회에서 쉼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