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해양교통안전공단, 친환경선 전환 협력 강화

입력 2024-08-13 16:14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친환경선박 전환 지원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정책사업 수행,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 및 탄소중립을 위한 서비스 구축, 친환경 선박 관련 데이터 구축 및 연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는 친환경 선박 건조와 설비 개선 등을 지원하는 해운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단은 환경친화적 선박 인증제도와 선박 대기오염물질 종합 관리 사업 등 해양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 선박 전환 활성화와 국내 선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박금융 확대, 데이터 활용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친환경 해운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공사와 공단이 상호 협력해 친환경 선박 전환 정책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운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