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희귀 고서 및 성경 기증식 개최

입력 2024-08-13 16:11


성결대(총장 김상식)가 희귀 고서 및 성경 등 신학 자료(사진) 기증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1840년 초판본인 ‘Das Nachtgebiet der Natur’를 비롯해 총 14종의 영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성경 등이다.

기증자는 신현파(압해중앙교회) 황재성(소망교회) 이정선(파주안디옥교회) 박주연(등대교회) 이규복(주님임재교회) 조원근 원로(아현성결교회) 목사와 장병한(주의양교회) 안수집사 등 총 7명이다. 이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임흥근 주의양교회 목사가 해당 고서를 구입했다.

김상식 총장은 “이번 기증은 성결교단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귀한 일이며 성결대의 학문적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성경을 기증해 주신 여러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풍부한 학문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 교재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