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개최한 ‘제5회 충남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보령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품종의 고유 특징과 색상, 조화, 수형·생육 상태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보령시는 높은 수준의 무궁화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출품작 73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금상에는 홍성군이, 은상과 동상에는 예산군과 계룡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품평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도와 시·군의 우수한 무궁화 재배관리 역량을 지속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