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프티 3인 “그대로 재데뷔… 억울함 재판으로 소명”

입력 2024-08-13 05:22
(왼쪽부터) 시오 새나 아란.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가 새롭게 둥지를 틀고 재데뷔 의사를 밝혔다.

새나, 아란, 시오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재데뷔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들은 전 소속사 어트랙트와 13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세 사람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항고심까지 가는 분쟁 끝에 패소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세 사람과 이들의 부모, 전속계약 분쟁의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B 이사 등 총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전 멤버 3명은 억울한 부분에 대해 향후 재판에서 소명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분쟁 이후 2기 멤버를 꾸린 피프티 피프티도 곧 컴백한다. 원년 멤버 키나에 더해 새 멤버 문샤넬, 하나, 예원, 아테나를 공개했다. 오는 9월 20일 컴백을 예고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