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진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의 대표적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지난 1일 막을 올린 2024 영국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갈라공연, 거리 홍보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현지인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국 에든버러 에셈블리홀(국회의사당) 메인홀에서 갈라 론칭 무대 장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을 시작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연일 수천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영국의 주요 평론 사이트인 ‘theQR’과 ‘Edinburgh Reviews’에서 평점 5점 만점의 리뷰를 받으며, 모든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의 작품성 및 대중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5일에는 영국의 대표 방송사인 BBC에서도 K-Pop, K-Food, K-Drama 등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인의 정서를 듬뿍 담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에 주목하며 아리아라리는 새로운 K-Culture를 이끌어가기에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뮤지컬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지금 한국을 대표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1947년 처음 개최 이후 80여년간 지속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 예술 축제다. 올해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8월 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63개국 3800개 공연팀과 6만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300여개의 공연장에서 총 5만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