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에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체육 시설, 돌봄 시설 등을 지역 학교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423㎡ 규모의 장애인형 생활밀착형 시설로 수영장과 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등으로 구성됐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50억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군민의 생활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교복합시설이 안전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