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노플, 밀알복지재단 디지털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8-12 14:07
홍정길(왼쪽) 밀알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금천구 이랜드이노플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랜드 제공

이랜드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이랜드이노플은 지난 7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랜드이노플은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 관리 최적화를 위한 IT 시스템을 설계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굿윌스토어는 중고 물품 등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다.

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는 “단순한 협약 이상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내면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에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정길 목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사회에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