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남도 동경사무소 수도권 젊은 세대 경남 관광 홍보

입력 2024-08-12 13:51
경남도 동경사무소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이소고 공화당에서 열린 ‘K-POP커버댄스 대회’에서 경남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최근 ‘일본 수도권 1도3현 중고생 K-POP커버댄스 대회’가 열린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이소고 공화당에서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을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K-POP커버댄스 대회’는 1도(동경도)와 3현(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현) 주일대사관 주최 행사로 19팀이 경연하고 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K-POP에 대한 일본 청소년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도 동경사무소는 야간관광으로 알려진 통영의 동백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마련과 함안 고분군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을 홍보하고 경남의 생생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홍보했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이소고 공화당에 마련된 경남관광홍보부스에서 통영의 동백꽃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특히 중고생을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아 한류에 관심이 많은 일본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경남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축하공연을 위해 참가한 와세다대학 댄스팀 학생은 “경남은 생소하지만 부산에서 가깝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아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진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143만명이나 대부분 서울, 부산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일본 각지에서 열리는 박람회와 지역행사 등에서 경남관광을 지속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