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영국 대회 공동13위

입력 2024-08-12 11:11
이승택. KPGA

‘불곰’이승택(29)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영국 골프대회에서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이승택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서리의 폭스힐스 클럽앤리조트 롱크로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이승택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승택은 첫날 1라운드에서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하면서 상위권 입상이 기대됐다. 하지만 이흐 사흘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상위권 성적표를 받아 쥐는데 실패했다.

우승은 피터 율라인(미국)이 차지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율라인은 우승 상금 36만 달러(약 4억9000만 원)를 획득했다.

배상문(38·키움증권)은 마지막날 5타를 줄여 공동 17위(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조민규(36·우리금융그룹), 고군택(24·대보건설), 왕정훈(29)는 나란히 공동 25위(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