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국내대학원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의 석·박사 학위 취득을 도와 경력개발 및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메달을 딴 임애지를 비롯한 약 700명의 학위 취득을 지원해 왔다.
체육공단은 올 하반기 신규 선정 15명(체육인 13명, 장애체육인 2명)을 포함한 총 71명을 지원한다. 국가대표 선수나 지도자 경력을 보유한 체육인 중 국내대학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4학기 동안 학기별 300만원 이내의 입학금 및 등록금이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종목별 경기단체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종목별로 달라 경기단체별 공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체육공단의 최종 접수 마감은 다음 달 9일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