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야간관광 매력 더한다…‘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입력 2024-08-12 10:32 수정 2024-08-12 13:03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포스터 일부,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은 부산시의 공식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여름밤의 부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 특화 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방문객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팝업 행사에서는 4m 크기의 대형 부기 조형물이 있는 '메가 포토존'을 비롯해 '포토 부스' '스페셜 굿즈존' '여행 체험존' '휴게존' '플리마켓존' 등 총 6개의 테마존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사진 촬영, 부기 굿즈 구매,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용두산공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5일에는 팝업을 직접 운영하는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데이' 이벤트가, 17일에는 부기와 함께하는 댄스배틀과 퀴즈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25일에는 부기와 롯데월드의 로티&로라 캐릭터가 함께하는 나이트 퍼레이드쇼가 진행된다.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야간관광 전용채널이나 부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야간관광의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