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경남 통영시 두비도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 중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7시49분쯤 통영시 두미도 연등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A씨(46·여)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은 실종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과 남해파출소, 사천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자를 집중 수색했으며 수색 2일 차인 이날 오전 6시33분쯤 두미도 연등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대원들이 인양 후 119에 인계 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두미도에서 남편 등과 함께 연안복합선 1.13t B호를 타고 연등으로 이동해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A씨가 보이지 않아 마을 주민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남편 등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천=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