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돼지 농장서 화재…키우던 돼지 400여 마리 폐사

입력 2024-08-12 07:38
돼지 농장 화재 이미지. 국민DB.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남 고성군의 돼지 농장에서 불이나 키우던 돼지 400여 마리와 돈사 2개동을 모두 태우는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5시2분쯤 경남 고성군 거류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키우던 돼지 400여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2개 동 약 429㎡ 면적이 전소했다.

불이 난 시간이 이른 아침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20분 만인 이날 오전 6시22분쯤 화재를 모두 진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성=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