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조직위원장과 정의준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2명을 위촉한다고 9일 밝혔다.
게임위 위원은 비상임이다. 이번 임기 만료 위원 중 김규철 현 게임위원장이 포함됨에 따라 신임 위원장은 추후 위원회 회의에서 호선으로 정한다.
신임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위촉식은 오는 12일 열린다.
게임위는 게임물 등급분류와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기관으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위원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시행령 제11조 등에 따라 문화산업 등과 관련된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게임위가 이번 신임 위원 위촉을 통해 게임물의 윤리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등 업무를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