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잔 1500원’ 컴포즈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올해만 1억잔 팔렸다

입력 2024-08-09 10:45
컴포즈커피 제공

컴포즈커피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올해 연간 판매량이 단일 품목으로 1억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두 달 빠르게 1억잔을 달성했다.

컴포즈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전체 음료 판매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컴포즈커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지속적인 상승 폭을 그리며 4월부터는 매달 1000만잔 이상씩 팔렸다. 겨울인 지난 1~2월에도 월평균 약 700만잔 이상의 판매율을 보였다.

컴포즈커피의 아메리카노는 커피 특유의 쓴맛을 초콜릿처럼 표현한 자체 블렌딩 원두 ‘비터홀릭’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의 경우 따뜻한 일반 아메리카노와 다른 아이스 음료에 대한 가격 차별을 두고 있지 않다. 1잔당 가격은 1500원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와 국내 소비자들의 아메리카노 선호 현상이 아이스아메리카노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의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