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대야에 정전 주민들 큰 불편

입력 2024-08-09 09:35
국민DB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7분쯤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당시 아파트 298가구가 피해를 봤다

이번 정전은 전력 사용이 증가한 데다가 아파트 내부 전기설비가 노후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은 정전 발생 9시간여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부산은 현재 22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에는 최저기온이 25.5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