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1시41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만에 꺼졌다고 9일 밝혔다.
불은 철골 구조 공장동 약 959㎡ 중 절반가량과 도포기 3대, 집진기 2대, 원자재·완제품 400개를 태우고 오후 6시50분께 꺼졌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5억3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 기기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