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실무능력·전문성을 갖춘 청년 전문가와 관련 인재를 원하는 기업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달청은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 채용 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해외조달기업에게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60명의 수료생과 해외수출유망기업·해외조달기업 등 30여 곳의 채용희망기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등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자체 평가를 통해 여건에 맞춰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청년 인력들이 해외조달시장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조달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