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순천대 평생교육원에서 순천시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자녀의 언어기초학습 향상 및 정서지원을 위한 교재와 교구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사회공헌사업 활동과 연계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성취도 향상, 언어발달 진단, 지역사회 적응력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언어발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8년부터 매년 300만원 상당의 교재와 교구 구입비를 후원하고 있다. 순천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지역내 다문화가족 아동 중 학업성취도가 낮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3세~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가 지원 대상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8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다문화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