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8.5t 화물차에 부딪혀 숨졌다.
7일 오후 1시18분쯤 양산시의 한 4차로에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50대 B씨가 몰던 8.5t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넘어지면서 화물차 뒷바퀴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조사 결과 4차로를 달리던 A씨가 3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던 중 3차로를 달리던 화물차와 부딪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