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자비스앤빌런즈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금 전달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범섭 대표와 이재원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재능기부를 비롯해 봉사활동,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윤리 실천을 위한 협업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세금환급 플랫폼 삼쩜삼의 운영사로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3월까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희망조약돌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자립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게돼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윤리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국내의 자립준비청년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국내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Anding Credit: 끝나지 않을 우리의 영화’을 통해 생활필수품과 식재료,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비, 취업 및 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며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