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태준, 종주국 노골드 ‘8년 수모’ 돌려차기

입력 2024-08-08 06:36


박태준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를 상대로 뒷발차기 공격을 펼치고 있다.

이 금이 지금 제 금.

공중회전 세리머니 펼치는 박태준.

왼쪽부터 은메달 아제르바이잔 가심 마고메도프, 금메달 대한민국 박태준, 동메달 튀니지 무함마드 할릴 젠두비, 프랑스 시리앙 라베트.

박태준은 이날 태권도 최경량급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태권도가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