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상임회장 김창영 목사)는 오는 19일과 20일 저녁 7시 서울 방화동 직장선교센터에서 ‘2024 제1회 직장인 영성수련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련회의 주제는 ‘신앙과 삶의 일치’이다.
수련회의 개최 목적은 ‘모든 직장에 직장선교회를, 모든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로’를 모토로 한 직장선교 기본강령과 실천강령을 이루기 위해서다. 직목협 상임회장인 김창영 목사는 “직장선교 3대목표 중 ‘기독직장인의 복음적인 생활로 기독문화를 창조하고 직장복음화의 활성화로 민족복음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이루는 데는 신앙과 삶의 일치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또 무더운 여름에 성령의 능력을 받아 더위도 이기고 영적인 힘을 얻고자 제1회 영성수련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진행은 1부 찬양, 2부 특강, 3부 기도, 4부 친교 및 교제 순으로 진행된다. 찬양은 첫날 직목협 서기인 이승헌 목사가, 둘째 날은 직장선교합창단에서 인도할 예정이다. 특강 강사로는 김창영 목사와 이 목사가 나설 예정이며 기도회는 세직선 대표회장인 박상수 장로와 한직선 중보기도실장인 이성수 안수집사가 각각 인도한다.
앞서 직목협을 비롯한 직장선교 6대 기관은 지난달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2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금식기도회’에서 전국 직장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앙실천 각성운동’을 선포한 바 있다.
김 목사는 “지난달 16일 ‘나는 크리스천이다’ 신앙실천을 선포하며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자고 다짐하고 결의했는데 이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실천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제1회 직장인 영성수련회를 통해 큰 은혜 받으시고 영적으로 충만해서 무더운 여름 더위를 영성으로 이기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행사가 열리는 방화동 직장선교센터는 지난해 12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을 창립한 박흥일 장로가 직장선교 6대 기관 공동사용을 목적으로 전액 헌신해 마련한 장소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