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7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쉼터와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이날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불당경로당을 찾아 시설운영 실태와 냉방시설 가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을 방문해 안전시설물과 안전용품 관리 실태, 현장 위험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시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달라”면서 “시민 여러분은 온열질환예방 건강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1810명이 발생해 이 중 17명이 사망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