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지난 6일 부산울산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형제까지 1~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병역 이행의 귀감이 되도록 하는 한편, 국공립, 지방자치단체, 민간 시설 등 협약기관의 시설 이용료 감면·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티투어버스, 태종대 다누비열차, 낙동강생태탐방선 등 공사의 관광상품을 병역명문가 본인에 한해 요금 할인 혜택을 준다. 이용 요금은 국가유공자 대상 할인 지원 수준에 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