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빌라서 한밤중 불…엄마 숨지고 10대 남매 중상

입력 2024-08-07 07:55 수정 2024-08-07 10:18
6일 오후 11시45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있는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MBC 보도화면 캡처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한밤중 불이 나 40대 어머니가 숨지고 10대 자녀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45분쯤 송파구 마천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자녀인 10대 남매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주민 27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30여분 만인 7일 오전 1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