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6일 국내선 터미널 3층에서 여름 휴가객을 위한 ‘김영하 작가 북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공항과 여행에 관한 주제로 김 작가의 다양한 경험을 공항 이용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 작가는 이날 자신만의 여행 에피소드와 여행 방식, 공항의 의미 등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고, 행사 참여객과 소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북토크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행사가 공항에서 진행되어 여행의 설렘이 더욱 느껴지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공항 고유의 기능 외에도 공항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