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고용허가제 공통 2박 3일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4주간 총 160시간의 특화교육을 받은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돌봄 현장에 들어간다.
정부는 돌봄 서비스가 시급한 ‘한 부모·다자녀·맞벌이·임산부’ 가정 순으로 희망 가정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희망가정 모집에는 신청 개시 열흘 만에 310가구가 신청하는 등 시민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월~금 하루 4시간 기준 월 이용 금액은 약 119만 원, 8시간 기준으로는 238만 원 수준으로 시급 1만3000원대다. 2024년 기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 최소한 간접비용을 반영한 금액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