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만 3000원’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명 입국

입력 2024-08-06 14:12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필리핀 노동자들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고용허가제 공통 2박 3일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4주간 총 160시간의 특화교육을 받은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돌봄 현장에 들어간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6일 아침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6일 아침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필리핀 노동자들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글로리씨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정부는 돌봄 서비스가 시급한 ‘한 부모·다자녀·맞벌이·임산부’ 가정 순으로 희망 가정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희망가정 모집에는 신청 개시 열흘 만에 310가구가 신청하는 등 시민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월~금 하루 4시간 기준 월 이용 금액은 약 119만 원, 8시간 기준으로는 238만 원 수준으로 시급 1만3000원대다. 2024년 기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 최소한 간접비용을 반영한 금액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