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 실천” 강남구, ‘청렴의 물결’ 서약 선포식

입력 2024-08-05 14:36
조성명(가운데) 강남구청장이 5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에서 직원 대표와 청렴의 물결(Clean Wave) 서약서에 서명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5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에서 전 직원과 함께 ‘청렴의 물결(Clean Wave)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청렴의 물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직원이 공감하며 참여하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청렴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조 구청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반부패·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직원대표가 2215명 전 직원의 서약서를 구청장에 전달했다. 이후 함께 서약서를 낭독하며 강력한 청렴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구는 지난 7월 뮤지컬 공연과 퀴즈를 융합한 참여형 교육인 청렴공감 라이브 콘서트와 전 직원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구는 “청렴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방송 챌린지’, ‘강남에서 청렴을 만나다’ 라이브클래스 기획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고여있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는 물결처럼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강남구에 뿌리내린 청렴의 가치를 대외로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청렴 리더 기관으로서 청렴 운동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