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 기간 비상방역대책상황실 운영

입력 2024-08-05 14:24
대전시 중구 보건소가 지난해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가 열리는 9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감염병 유행·유입을 막기 위해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와 5개구 보건소 직원 등 6개 반(110여명)을 투입해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모니터링과 상황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조치할 방침이다.

또 동구·중구 보건소와 협력해 축제 기간 행사장 관할구역을 분담해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대전역부터 옛충남도청까지 방역기동대 2개팀(6명)을 투입해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잔류소독도 벌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의심증상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