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경북적십자 안전봉사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 위해 최근(지난 2~4일) 경북 영천 임고 강변공원유원지에서 응급처치 서비스와 수상 안전교육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적십자 안전봉사대는 응급처치강사사회, 수상안전강사회의 강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 피서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서비스와, 심폐소생술 교육, 익수자 구조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익수자 구조 시연과 심폐소생술 시연을 했으며 응급 상비약을 구비해 물놀이 행락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일상생활에서 꼭 알야하는 응급처치 상식도 퀴즈를 통해 풀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전봉사대 총괄 대장인 경북 적십자사 김수현 RCY 본부장은 “18년째 여름휴가를 피서지에서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헌신하는 경북 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강사봉사회와 수상안전강사회 강사등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내 적십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1986년에 조직돼 경북 관내의 학교, 기업, 관청의 심폐소생술 법정교육을 맡고 있으며 대구·경북 내 크고 작은 재난 상황에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특히 지역 축제, 마라톤, 각종 스포츠 경기와 여름 피서철 계곡이나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자원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