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격 국가대표 오예진이 1400만원 넘는 손목시계를 받는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4일(한국시간)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딴 오예진에게 1420만원짜리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메가는 첫 금메달을 딴 한국 남녀 선수 한 명씩에게 2024 파리올림픽 헌정 ‘씨마스터 다이버 300M’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은 파리 시내 오메가 하우스에서 1290만원 상당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받았다.
오상욱은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예진은 같은 날 공기권총 10ｍ 여자 결선에서 각각 우승했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올림픽(사격 진종오)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남자 양궁 대표팀)에서도 첫 금메달을 딴 선수 1명씩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남녀 1명씩 2명(쇼트트랙 황대헌 최민정)이 받았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