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안 의결에 “반헌법·반법률적 행태”

입력 2024-08-02 17:09 수정 2024-08-02 17:12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통령실이 “반헌법·반법률적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방송통신위원장이 근무 단 하루동안 대체 어떻게 중대한 헌법 또는 법률 위반행위를 저질렀다는 건지 묻고 싶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야당의 탄핵 폭주에 맞서 이진숙 위원장은 당당히 헌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 것과 야당이 오물탄핵을 하는 것에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