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사회복지사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자격증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성장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18~55세 구민이다. 총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구민은 직무 소양 교육과 현장 실무 이해 교육,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도봉구, ‘도봉복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 복지정책과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대상자는 오는 23일 도봉복지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복지사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도 활용하지 못했던 구민들이 본 사업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