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효도밥상’ 7곳이 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점심 식사와 건강, 법률, 세무 상담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원스톱’ 노인 복지 서비스다.
새로 개소한 효도밥상은 오칠경로당(망원1동 3호점), 농바우경로당(서강동 3호점), 동막경로당(신수동 3호점), 영광교회(도화동 3호점), 덕성경로당(공덕동 3호점), 가좌행복경로당(성산2동 3호점), 상암동주민센터(상암동 3호점)에 있다. 현재 효도밥상은 총 38곳으로 지역 내 어르신 12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구는 효도밥상 급식기관에 제공할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연면적 246.19㎡(지상 2층) 규모의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망원동에 조성한 바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밥상이 마포 75세 이상 고령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