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49곳의 기관(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05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6점을 기록해 전체평균 88.13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 10회 연속 1등급 기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한창희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험 많은 의료진을 필두로 시설과 장비·인력을 바탕으로 급성기 뇌졸중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10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졸중 예방 및 신속한 치료에 탁월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임을 인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