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스포츠, 취약계층 위해 1억원 상당 물품 기부

입력 2024-08-01 21:31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일 ㈜신원스포츠와의 기능성 의류 등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스포츠 의류 유통회사인 ㈜신원스포츠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등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1일 ㈜신원스포츠가 취약계층을 위해 기능성 의류 등 1억원 상당의 물품 1568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황광연 ㈜신원스포츠 총괄대표와 황원식 대표가 참석했다.

황광연 총괄대표는 “요즘 날씨가 기온 이상으로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혹독하게 추워 의류를 잘 입고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전파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및 물품 등을 꾸준히 기부해 오신 황광연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다양한 물품과 기능성 의류들은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나눠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스포츠는 2014년에 설립된 스포츠 의류 유통회사로 의정부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열매 등에 성금과 물품을, 의정부 소재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