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미음디귿이응-영상을 통한 사진전’ 개최

입력 2024-08-01 17:46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사장 노금호)가 오는 14일까지 대구 수성구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센터에서 ‘미음디귿이응-영상을 통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장애인이 자신의 경험과 정서를 사진 작품활동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총 9명의 작가가 문화예술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이 지난 6개월간 ‘내가 좋아하는 것’ ‘봄’ ‘시장’ ‘건축물’ 등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김선수 작가는 “제 작품이 대구 곳곳에 전시되어 기쁘고 무더위에도 열심히 사진을 찍으러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금호 이사장은 “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장애인 작가들의 삶과 관점이 담긴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