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승용 3250만원, 버스 3억5000만원 지원

입력 2024-08-01 15:44
포항시 수소전기차 충전소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일부터 올해 하반기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소차 구매 지원은 수소 승용 98대와 승합(고상버스) 36대를 포함한 총 134대이다.

승용의 경우 1대당 3250만원, 고상버스는 1대당 3억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일 전일까지 포항시에 3개월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포항시에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법인 등이다.

수소차 제작·판매사인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계약 후 구매지원신청 서류를 내면 지원대상자의 자격 및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 후 차량·출고 등록순으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https://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북구 흥해읍 일원 북부권 공영차고지 내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