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입력 2024-08-01 14:49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최근 열린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군은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 선정’을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적극적인 주민설명회 개최, 선진시설 견학을 통한 환경기초시설의 비선호 인식 개선, 입지 선정 시 주민이 직접 참여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 3월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 찌꺼기 등을 병합 처리하는 시설이다. 군은 사업비 471억원(국비 371억원)을 들여 올해 사업에 착수해 2028년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024년 공약이행평가 SA등급에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