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6시1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씨(49) 등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는 1살, 4살, 5살 등 10살 이하 여자 영유아와 어린이도 5명이 포함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관 등 인력 183명과 펌프차 등 장비 62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