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올림픽 유도남자 -81kg급에 출전한 이준환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벨기에 마티아스 카세와의 경기에서 모두걸기로 동메달을 따낸 뒤 울먹이고 있다.
연장 48초 만에 안뒤축걸기로 절반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한 이준환은 매트 위에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유도 남자 81kg체급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이후 12년 만에 값진 메달이 나왔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