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 “27일부로 장마 종료…폭염·열대야 지속”

입력 2024-07-30 11:13 수정 2024-07-30 11:21

기상청이 올해 장마가 끝났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 종료일이 중부·남부지방, 제주도 모두 이달 27일로 확정됐다. 본격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구간에 진입하게 됐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에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472㎜로 평년(333.6㎜)을 넘어섰다.

중부는 506.4㎜, 남부는 447.2㎜, 제주는 562.1㎜가 내려 각각 평년 누적강수량인 326.3㎜, 338.9㎜, 343.6㎜ 보다 많았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