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상반기 관광객 469만명…지난해보다 17.6% 증가

입력 2024-07-30 11:12
지난 5월 개최된 당진 드론 라이트 쇼.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올해 상반기 당진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7.6% 증가한 469만3950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삽교호 관광지 방문객은 313만8186명으로 지난해보다 210만4452명으로 49% 증가했다.

지난 5월 당진 드론 라이트 쇼 개최, 테마관광 여행상품 운영,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을 운영해 5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유입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선재 업고 튀어’, ‘비밀은 없어’,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 ‘크래시’ 등 다양한 작품들을 촬영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해 더욱 많은 사람이 당진을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김성준 기자 ksj@kmib.co.kr